이혜훈 여성 첫 충북지사 도전 "윤 당선인과 호흡 맞출 경제통"
이르면 다음주 출마선언과 예비후보 등록
"오랜 시간 충북 생각… 더딘 발전 아쉬워"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3선의 이혜훈(국민의힘) 전 국회의원이 여성 첫 충북도지사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 전 의원은 22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다음 주 충북지사 선거 출마선언과 함께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충북을 오랫동안 생각했고, 발전 방향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며 "충북을 위해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당선인을 도우면서 초기부터 경제나 지역 발전 공약 구상을 거들었다"며 "그림을 그린 사람이 그림을 완성하는 것에 참여하는 것이 의미도 있고 효과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회, 지방의회까지 모두 민주당이 장악한 상황에서 충북 4% 경제 달성에 실패했고, 필요한 인프라임에도 예비 타당성에 걸려 진전이 안 되는 사업이 있었다"면서 "충북에는 윤 당선인과 호흡을 맞출 경제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입각과 관련한 질문에는 "제 입으로 말하기 민망하지만 여러번 들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입각보다 충북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저에게 더 맞다"라고 덧붙였다.
이 전 의원은 이르면 다음 주 늦어도 2주 안에 출마선언과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출마를 위해 이번주 청주로 주소지도 이전할 계획이다. 그의 부친은 충북 제천이 고향이다.
당내 충북지사 경쟁자로는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과 오제세 전 의원,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 이종배 국회의원, 경대수 전 의원이 거론된다.
민주당에서는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의 등판이 예상된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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