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립도서관, 귀중본 116점 디지털화 작업

조선 후기 4대 장서각 중 하나인 '완위각' 포함
문화예술 문헌·비도서·구술채록 자료 보존 가능

진천군립도서관이 국립중앙도서관의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 자료 디지털화 지원 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안위각 터 발굴조사 후 모습.(진천군 제공)ⓒ 뉴스1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군립도서관이 국립중앙도서관의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 자료 디지털화 지원 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전문 문화기관·개인·단체가 소장한 지역 문화예술 관련 문헌과 비도서, 구술채록 자료 등을 디지털화해 국가 지식정보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관리하는 게 목적이다.

진천군립도서관은 소장중인 사료관과 완위각(宛委閣) 자료(고문헌) 등 116점이 선정됐다. 오는 4~12월 저작권, 자료상태 확인을 거쳐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디지털화한 자료는 2023년 1월쯤 제공받아 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열람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역사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게 됐다"며 "주민과 학술연구자들이 해당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위각 터는 진천군 초평면 양촌마을에 있다. 조선 후기 문화가인 담헌(澹軒) 이하곤(李夏坤, 1677~1724)이 거주했던 고택이고, 조선 후기 4대 장서각 중 하나였던 만권루가 있던 곳이다.

j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