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집회 참가했던 청주·충주 70대 2명, 코로나19 확진

보수단체 회원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하며 청와대로 행진하고 있다. 2020.8.1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보수단체 회원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하며 청와대로 행진하고 있다. 2020.8.1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를 다녀온 충북 청주와 충주의 70대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에 사는 A씨가 지난 21일 오후 9시50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5일 청주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광화문 집회를 다녀온 뒤 지난 20일 검사를 받았다.

그는 기저질환(고혈압)약 처방을 받기 위해 찾은 의원에서 서울 집회에 다녀온 사실을 말했고 의사 권유로 검사를 받았다.

현재까지 A씨는 남편과 딸, 아들, 손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A씨를 충북대학교병원에 입원시키는 한편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광복절 집회를 다녀온 충주 거주 B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21일 광화문 집회 참가자의 검사를 권유하는 재난 안전문자를 받고 충주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 민간수탁 기관 검사 결과 22일 오전 6시3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의 남편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B씨를 격리병원에 입원시킬 예정이다. 또 접촉자와 동선을 조사한 뒤 조치할 계획이다.

충북에서는 이날까지 96명의 코로나19 확진자(사이버사령부 소속 군인 8명 포함)가 발생했다. 광화문 집회 참가 확진자는 3명이다.

ngh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