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학군교, ROTC후보생 하계입영훈련 돌입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전국 110개 대학 3·4학년 학군사관후보생 6000여명이 하계입영 훈련에 들어간다.

30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 따르면 7월과 8월 2회에 걸친 훈련에 A조는 7월1일, B조는 8월5일 각각 입소한다.

A·B조의 4주간 훈련에는 학군사관 3학년(59기)과 4학년(58기) 후보생들이 참가한다. 여성 후보생들도 훈련에 참가한다.

3학년은 기본전투기술 숙달과 강인한 전투체력을 배양한다. 4학년은 소부대 전투지휘와 훈련지도 능력을 구비하는 훈련을 받는다.

후보생들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가시키고 과제별 특성을 고려한 실전적 상황을 부여하는 훈련도 진행한다.

학군교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초급장교로서 실질적인 능력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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