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품바! 사랑과 나눔에 빠지다’…음성품바축제 26일 폐막

전국서 34만명 성황…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 ‘자리매김’

‘품바! 흥에 취하다’를 주제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음성품바축제’에서 품바 왕중왕전에 오른 출연자가 많은 관람객 앞에서 열띤 공연을 펼치고 있다.ⓒ 뉴스1

(음성=뉴스1) 장천식 기자 = ‘20살 품바! 사랑과 나눔에 빠지다’ 주제로 지난 22일부터 충북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음성품바축제’가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음성품바축제’는 전국에서 지자체 및 단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1000여명이 다녀가고 약 34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아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성공적인 축제라는 평가와 함께 축제일정을 마무리했다.

품바왕들이 펼치는 품바왕들의 귀환, 다양한 체험으로 관광객과 함께한 품바 움막짓기 대회, 성인 전용 품바 상설 유료 공연, 품바가요제 왕중왕전 등은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품바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에는 전국에서 17팀이 참여해 단체플레시몹과 막춤공연, 프린지공연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축제기간 펼쳐진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는 랩과 힙합의 뜨거운 함성으로 축제장에 젊음의 열기를 더했다.

품바! 흥에 취하다’를 주제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음성품바축제’ 품바래퍼 경연대회에 참가한 출연자가 공연을 하고 있다.ⓒ 뉴스1

특히 2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스무 살 커플링 찾기 이벤트는 100명의 스무 살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오가며 미션 수행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역대 품바 의상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들을 선보인 품바 의상 패션쇼는 품바의 예스러움과 현대적 감각이 만나 20살 품바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여기에 품바축제 홍보와 복지 사각지대 아동 청소년을 돕기 위해 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회가 추진한 ‘음성품바축제 사랑 나눔 릴레이 이벤트’는 '거지 성자' 고 최귀동 할아버지의 숭고한 뜻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장 주변의 다양한 체험부스와 과거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포토존,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편의시설인 휴게시설, 모유수유시설, 노약자 쉼터는 무더운 여름 열기를 식히는 쉼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사진 가운데)와 조천희 음성군의회 의장이 품바의상을 입고 ‘제20회 음성품바축제’ 길놀이 퍼레이드 행사에 참여하며 축제의 재미를 더 했다. ⓒ 뉴스1

이밖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으로 그때 그 시절을 온몸으로 느끼는 옛날교복 체험, 추억의 고고장, 막걸리 동창회, 품바의상 입어보기 등 각종 체험과 더불어 품바촌 등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사할린 동포 한마음대회와 사회복지시설, 노숙인·독거노인에게 사랑과 희망을 행사는 사랑의 고귀함과 나눔을 실천한 명품축제로의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다.

또 음성군 꽃잔치, 한방건강체험관, 음성군 기업 홍보관, 음성천변 아름다운 꽃길조성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체험행사는 주말을 이용한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극동대와 강동대, 괴산군의 중원대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축제기간 내내 안내에서 뒷정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관광객들의 손발이 되며 큰 감동을 전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품바축제가 자원봉사자, 축제추진위원회, 기획실무위원회가 철저히 행사 계획을 준비해 어떤 축제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축제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로 음성품바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에서 글로벌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ngcs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