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46억원 투입해 오정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

(충북ㆍ세종=뉴스1) 정민택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재해예방 및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사업의 하나인 오정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2017년까지 총 사업비 46억원을 투입해 수한면 오정리 일원 총연장 1.5km 구간에 오정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정비사업은 고수호안 및 제방에 갯버들과 영산홍 등을 식재한 자연형 하천 호안 공법인 자연석 쌓기 공법으로 추진된다.

오정리 하류부에는 수생식물을 식재한 저류지를 조성해 상류 수위저하와 수질정화를 꾀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조성에 힘쓴다.

이외 소하천 기본계획에 부합되지 않아 항상 재해 위험성이 내재되어 있던 오정1교 재가설과 오정리 인근 연못과 인공섬을 조성해 어류 방생, 수생식물 식재, 정자 및 운동기구 등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친수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군은 오정 소하천 정비사업 금년에 실시설계·용지보상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착수해 2017년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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