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문화원, '대한의 영웅 우덕순(禹德淳)' 인물집 발간

(충북ㆍ세종=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문화원은 충주보훈지청의 후원으로 제천의 인물 우덕순의사의 흩어져 있는 자료를 모아 '대한의 영웅 우덕순(禹德淳)'을 한권의 책으로 발간했다.

6일 제천문화원에 따르면 올해는 을미의병창의 120주년, 의암(毅巖) 유인석(柳麟錫) 순국100주기, 광복70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에 우덕순의사에 관한 최초의 책이 고향에서 발간된 것이다.

우덕순(禹德淳)의사는 제천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安重根)의사의 하얼빈 의거 때 뜻을 함께 했던 인물로 안중근은 하얼빈 역에서 우덕순은 바로 전 역인 채가구역(蔡家溝驛)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기다렸으나, 이토 히로부미는 채가구 역을 지나 하얼빈 역에서 내려 안의사에게 저격을 당하게 됐다.

우덕순의사는 그때 안의사와 함께 체포되어 사형언도를 받고 옥고를 치르다가 석방 후에도 독립운동을 전개했으며 한국전쟁 때 생을 마감했다.

우덕순의사는 제천에서 그동안 크게 조명받지 못했으나 제천문화원에서 안중근·우덕순의사 유묵전시를 2013년, 2014년 2회에 걸쳐 개최하면서 세상에 더 알려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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