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통 훔쳐 '벌' 받아요"…고향 선후배 양봉업자 입건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20일 꿀 채취를 위해 야산에 놓아둔 수천만원 상당의 벌통을 훔친 양봉업자 이모(47)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15일 오후 8시30분께 청원군 오창읍 구룡리 한 야산에서 양봉업을 하는 곽모(63)씨가 꿀을 따기 위해 놓고간 2000만원 상당의 벌통 27통을 화물차를 이용해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고향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자 꿀을 따기 시작하는 '꿀벌'을 노리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캐고 있다.
min777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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