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74종 한자리에…영등포구, 18~19일 '원조맥주축제'

맥주축제 포스터.(영등포구 제공)
맥주축제 포스터.(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영등포에서 전국 13개 브루어리의 수제맥주 74종을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영등포구는 오는 18~19일 영등포공원에서 '제2회 영등포구 원조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영등포에는 1933년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의 전신인 맥주공장 2곳이 들어섰다. 구는 이런 지역 역사를 바탕으로 지난해 처음 원조맥주축제를 열었으며, 당시 약 2만3000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전국 13개 수제맥주 브루어리가 참여해 74종 이상의 맥주를 선보인다. 푸드트럭 9대와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먹거리 공간은 지난해보다 2배 넓힌다.

18일에는 밴드 페퍼톤스가, 19일에는 가수 진욱과 밴드 딕펑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수제맥주 만들기와 비어퐁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축제와 지역 상권을 연계한 할인 행사도 마련한다. 문래·선유 일대 등 200여 개 참여 업소에서는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대한민국 맥주 산업의 본고장인 영등포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재해석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