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KB국민카드, 청년마을 지원 맞손…8곳에 2억 원

신용관리·브랜드 개선·판로 확대 등 지원
2018년 시작 청년마을 전국 61곳으로 확대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행정안전부와 KB국민카드가 지역 청년의 자립과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마을 8곳에 총 2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11일 행안부에 따르면 진명기 자치혁신실장은 이날 전북 익산시 청년마을 '지구장이마을'을 찾아 KB국민카드와 청년마을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년마을을 대상으로 신용관리와 상품 고도화, 브랜드 개선,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온라인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KB국민카드는 올해 하반기 'KB 지역청년 온기나눔' 사업을 통해 8개 청년마을에 총 2억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행안부는 청년마을 사업과 민간 지원사업을 연계하고 지원 대상을 발굴한다.

청년마을은 청년들이 일정 기간 지역에서 살아보고 일하며 주민들과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지역 정착과 창업·일자리 창출을 모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2018년 전남 목포를 시작으로 청년마을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철원·논산·김제·고창·구례·영주·봉화·고성·대전 중구·서귀포 등 신규 마을 10곳을 선정하면서 현재 전국 61곳이 조성·운영되고 있다.

행안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 재정지원뿐 아니라 금융과 브랜드, 판로 등 민간 전문성을 청년마을에 연결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수익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진 실장은 "청년마을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금융서비스, 판로 개척, 브랜드 고도화 등 민간의 역량이 청년마을과 연결돼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