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박물관서 요가하고 북촌 달린다…서울공예박물관 야간 프로그램

9월부터 야외 요가·명상, 10월엔 북촌 야간 러닝

야간 러닝 프로그램.(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퇴근 후 박물관에서 요가와 명상을 하고, 북촌 일대를 달리며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공예박물관은 가을철 야간 프로그램으로 요가·명상과 북촌 러닝, 공예 체험, 전시 해설 등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공예의 밤, 요가×명상'은 이달 19일부터 10월 14일까지 총 6차례 열린다. 공예마당과 옥상 등 야외 공간에서 헤드셋을 착용하고 싱잉볼, 가야금, 핸드팬 등의 소리에 맞춰 요가와 명상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10월 9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에는 '뮤지엄 나이트 런'을 진행한다. 박물관에서 출발해 북촌과 도심의 건축물, 공예 유적지 등을 달리며 역사와 문화를 살펴본다. 첫날에는 150명이 참여하는 행사도 열린다.

공예 체험도 이어진다. 매주 화요일에는 나전 소장품을 감상한 뒤 자개를 활용해 나전 상자를 만들고,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글라스아트와 금속공예를 체험하는 '밤의 작업실'을 운영한다. 금요일과 격주 일요일에는 큐레이터가 직접 전시를 해설한다.

박상빈 서울공예박물관장은 "바쁜 일과 후 박물관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고 공예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