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미래대응기금' 지자체 설득…대구서 교부세 개편 설명

"지방재정 어려워지면 기금 통해 지원…의견 입법 과정 반영"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가 미래대응기금 신설과 지방교부세 개편을 둘러싼 지방정부의 우려를 줄이기 위해 지자체 순회 설명에 나섰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8일 대구시청에서 추경호 대구시장을 만나 미래대응기금 조성 취지와 지방교부세 개편 내용을 설명하고 기금 도입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구 방문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자치시, 제주특별자치도에 이은 네 번째 현장 소통이다. 행안부는 미래대응기금 신설과 관련한 지자체 의견을 듣기 위해 순차적으로 지역을 방문하고 있다.

김 차관은 이날 지방교부세 전망과 개편 내용을 설명하고 대구시의 우려 사항을 들었다. 지방재정 여건이 악화될 경우 미래대응기금을 활용해 지방정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설명했다.

김 차관은 "미래대응기금은 국가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재원이자 재정 여건이 어려워질 때 지방정부를 받쳐주는 재정 안정화 장치"라며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제시된 의견은 향후 입법 과정에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