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약자 문턱 낮춘다"…광진구, 소규모 점포 경사로 설치 지원

생활밀착형 소규모 점포 50개소 지원

광진구청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광진구는 장애인과 어르신, 유아차 이용자 등 이동약자가 생활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규모 점포의 출입구 문턱을 개선하는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계단이나 높은 문턱으로 인해 점포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동약자의 불편을 줄이고, 누구나 자유롭게 생활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2년 이전에 건축된 50㎡ 이상 300㎡ 미만 규모의 소규모 점포이다. 편의점과 약국, 음식점 등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출입구의 높이와 구조에 적합한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다.

설치 비용은 전액 지원으로, 설치를 희망하는 사업주는 다음 달 30일까지 광진구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광진구는 2022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소규모 점포 320개소에 경사로를 설치했으며, 올해도 약 50개소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이동약자의 생활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누군가에게는 쉽게 넘을 수 있는 낮은 문턱도 휠체어 이용자에게는 큰 장벽이 될 수 있다"며 "일상 곳곳에 남아 있는 이동 장벽을 세심하게 개선해 누구나 원하는 곳을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