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저소득층 청소년에 '국가대표 스포츠 강좌'…이용대·백지훈 참여
10월 배드민턴·11월 축구 체험…강좌당 40명 모집
9월1일부터 선착순 신청…참가비 무료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저소득층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이용대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와 백지훈 전 축구 국가대표에게 직접 지도를 받을 수 있는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체육활동 기회를 넓히기 위한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배드민턴과 축구 2개 종목으로 운영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배드민턴 체험 강좌는 오는 10월17일 오후 1시부터 2시30분까지 강북웰빙스포츠센터 2층 다목적체육실에서 열린다. 이용대 전 국가대표가 직접 시범을 보이고 기술지도와 참가자 실전 훈련을 진행한다.
축구 체험 강좌는 11월7일 오후 1시부터 2시30분까지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진행된다. 백지훈 전 국가대표가 축구 기술을 지도하고 체험형 훈련을 이끈다. 두 강좌 모두 종료 후 팬사인회와 기념촬영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좌별 모집 인원은 40명이다.
참가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5~18세 유·청소년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정 또는 범죄피해가정에 해당하는 경우다.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21일까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강북구는 보다 많은 학생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기존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이용하지 않은 신청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배드민턴과 축구에 중복 신청할 수 있지만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넘어설 경우 한 강좌에 우선 배정된다. 기존 스포츠강좌이용권이나 문화누리카드 수혜자도 신청할 수 있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과 범죄피해가정 등의 5~18세 유·청소년에게 스포츠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이다. 올해 일반 스포츠강좌이용권은 1인당 월 최대 10만5000원의 수강료를 지원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스포츠꿈나무 특기 장려금이나 보건복지부 비만아동 건강관리 서비스 수혜자,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는 이번 체험 강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전 국가대표 선수에게 직접 스포츠를 배우고 함께 땀 흘리는 경험이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부담 없이 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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