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진·영상이 한강 영화관 스크린에…서울시, '한강 모먼트' 공모
7월6~26일 온라인 접수…한강서 찍은 사진·영상 누구나 응모 가능
선정작 22편, 8월 여의도·뚝섬·광나루 '한강 다리밑 영화관'서 상영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시민이 한강에서 직접 찍은 사진과 영상이 올여름 한강공원 야외 영화관 스크린에 오른다.
서울시는 8월8일부터 3주간 여의도·뚝섬·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6 한강 다리밑 영화관'에서 상영할 사진과 영상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한강에서의 특별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담은 '한강 모먼트'다. 한강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보유한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강 다리밑 영화관'은 여름철 한강공원을 야외 영화관으로 활용하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여의도·뚝섬·광나루한강공원 3곳에서 3주간 영화 7편이 상영됐다. 올해는 본 영화 상영 전 시민 작품을 함께 소개해 참여형 행사 성격을 강화한 것이다.
접수는 6일 낮 12시부터 26일 오후 11시55분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개인 또는 최대 3명으로 구성된 팀이 참여할 수 있다.
응모하려면 본인 인스타그램 공개 계정에 사진 또는 영상을 올린 뒤 지정 해시태그를 포함하고, 공모 기간 안에 온라인 응모 서식을 제출하면 된다. 지정 해시태그는 '한강다리밑영화관', '한다영', '한강모먼트'다.
사진은 가로형과 세로형 모두 가능하다. 영상은 세로형으로 8초 이상 30초 이내 분량이어야 한다.
서울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진 11편, 영상 11편 등 총 22편을 상영작으로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8월 초 발표된다. 최우수상 2편에는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상이 수여된다.
선정작은 8월8일부터 3주간 여의도·뚝섬·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6 한강 다리밑 영화관' 본 영화 상영 전 스크린을 통해 소개된다. 이후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공식 누리소통망과 뚝섬 자벌레 '한강플플'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상영작으로 뽑힌 최우수상·우수상 수상자 외에도 참가자 중 20명을 무작위 추첨해 상품권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누리집 행사·공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누구나 한강에서 특별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촬영한 사진과 영상 하나쯤은 간직하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한강 모먼트' 공모 이벤트를 통해 그 기억을 많은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6 한강 다리밑 영화관'에서 재미있는 영화도 즐기고 한강의 아름다운 모습도 함께 감상하며 좋은 추억을 남겨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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