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재 양천구청장, 취임식 대신 직원조례…민선 9기 첫 일정
지하철추진단·민원소통실 신설…정책 실행력 강화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취임식과 비전보고회를 생략하고 직원조례로 민선 9기 첫 일정을 시작한다. 형식보다 정책 실행과 현장 중심 행정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서울 양천구는 이 구청장이 1일 별도의 취임행사 없이 직원조례를 열고 민선 9기 구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과제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직원조례에는 6급 이상 직원 410여 명이 참석해 향후 4년간 추진할 구정 목표를 공유하고 부서별 실행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민선 9기 구정은 편리한 도시와 녹색미래 도시, 경제활력 도시, 안전한 도시, 명품 교육도시, 즐거운 도시, 따뜻한 도시 등 7대 목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구는 도시철도망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서남선(구 목동선)과 강북횡단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등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재건축·재개발 등 66개 정비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 인프라 확충과 공항소음 피해 지원, 교육특구 조성, 맞춤형 복지 확대 등도 민선 9기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구청장 직속 '지하철추진단'과 '민원소통실'도 신설한다. 지하철추진단은 도시철도망 확충과 관계기관 협력 등을 전담하고, 민원소통실은 주요 현안 민원을 조정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민선 9기는 화려한 형식보다 구민의 삶을 살피는 내실 있는 행정으로 채워가겠다"며 "양천의 발전과 구민 행복을 위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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