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위험요소 안전신문고로 신고하세요"…최대 100만원 포상

6~8월 집중신고기간 운영

22일 폭우와 산사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신안면 외송리 경호강휴게소 인근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25.7.22 ⓒ 뉴스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정부가 여름철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호우와 태풍, 산사태, 폭염, 물놀이 안전 등 4개 분야 위험요소를 안전신문고를 통해 집중 신고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여름철 집중신고기간에는 막힌 빗물받이 등 호우·태풍 관련 신고 3만 8000여 건과 물놀이 안전 신고 1600여 건이 접수됐다. 신고 내용은 관계기관이 신속히 조치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됐다.

올해 집중신고 대상은 △막힌 빗물받이와 시설물 파손, 강풍 위험, 전기시설 위험 등 호우·태풍 △토사 유출과 낙석, 절개지 위험, 위험구역 관리 미흡 등 산사태 △그늘막과 무더위쉼터, 음수대 파손, 사업장 안전관리 미흡 등 폭염 △안전관리 미흡과 인명구조함 정비, 물놀이 시설 파손 등 물놀이 안전 분야다.

행정안전부는 막힌 빗물받이와 붕괴 우려가 있는 시설물, 토사 유출과 낙석 위험 지역, 파손된 그늘막과 무더위쉼터, 물놀이 시설 안전관리 미흡 사례 등을 중점 신고 대상으로 안내했다.

국민 누구나 안전신문고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위험요소를 신고할 수 있으며 처리 결과는 문자 등으로 안내된다.

행정안전부는 사고 예방이나 위험요소 개선에 기여한 우수 신고자에게 심사를 거쳐 최대 1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하종목 행정안전부 예방정책국장은 "그동안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가 재난·안전사고 위험요소를 개선하는 데 큰 힘이 됐다"며 "막힌 빗물받이와 같은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를 통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