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봉 평화문화진지 일대 '공공미술 프로젝트' 본격 가동
2026년 공공미술 사업지로 '도봉구' 선정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시는 과거 군사시설에서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화한 도봉구 '평화문화진지'와 '서울창포원'에 2026년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가락시장과 노을공원, 청계천을 잇는 네 번째 지역 명소화 사업이다.
서울시는 매년 서울의 새로운 장소를 발굴해 지역맞춤형 공공미술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평화문화진지 일대의 고유한 매력을 살려 국내외 대표작가, 신진작가, 대학생 작품을 함께 구성해 오는 10월 개장할 예정이다. 동북권의 관문이자 새로운 예술명소로 재탄생시킨다는 취지다.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작품 공모는 신진작가 부문, 대학 부문으로 나뉜다. 공공미술에 처음 도전하는 문화예술계 작가뿐 아니라 미술·디자인·건축 관련 대학생 팀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도봉구와 평화문화진지, 창포원에 얽힌 시민들의 기억도 오는 29일까지 공모한다. 평화문화진지 일대를 찾는 많은 시민과 나누고 싶은 시민들의 추억, 함께 하고 싶은 공공미술 프로그램의 다양한 아이디어는 시민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공모를 거쳐 탄생할 작품과 프로그램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평화문화진지와 서울창포원 일대에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지침과 신청 방법은 서울시 누리집 및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역사와 생태가 공존하는 도봉구 평화문화진지 일대를 공공미술의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며 "시민과 예술가의 열정이 만나 우리 곁의 공공공간이 어떻게 변모할지 기대가 크다. 이번 공모에 열정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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