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극한호우 대비…영등포구, 하수관로 정비 52개소 추진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여름철 극한호우에 대비해 하수관로 52개소 정비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정비는 지난 2022년 8월 시간당 111㎜의 폭우로 대동초와 성락주유소, 대림우리시장 일대에서 발생한 침수 피해를 계기로 추진됐다.
구는 2023년 1월 '영등포구 침수 원인분석 및 대책수립 용역'을 통해 관내 하수관로 52개소의 정비 우선순위를 마련했다.
정비 사업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1순위 지역인 경인로77길 일대는 2024년 12월 공사를 완료했다. 2·3순위 사업인 '대동초 및 성락주유소 사각형거 구조개선공사'는 현재 안전관리계획을 수립 중이며 5월 착공 예정이다.
이번 공사에서는 물길이 좁아지는 하수관로 병목 구간을 해소하고 배수 용량을 확대한다. 도로 하부에 박스형 하수도인 '사각형거'를 설치해 빗물 저장 공간을 확보하고, 여러 관로가 만나는 지점에는 접합정을 신설해 배수 흐름을 개선한다.
또한 '대림우리시장 일대 하수관로 정비공사'도 올해 하반기 추진된다. 기존 하수관을 확장해 빗물 처리 능력을 높이고 상가와 저지대 주택가의 반복적인 침수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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