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미디어센터, 15만명 찾아…"AI 교육·연계 강좌 개설"

중랑미디어센터
중랑미디어센터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중랑구는 중랑양원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센터 이용 주민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98회 중랑마실'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센터 운영과 교육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랑구는 전국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두 개(면목, 양원)의 미디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강의실, 스튜디오, 편집실, 상영관 등 전문 시설을 갖추고 교육·체험·장비 대여·창작 지원을 연계해 운영 중이다.

면목미디어센터는 '활동사진 제작단'과 '미디어 영상기자단', '라디오 제작단'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양원미디어센터는 영화 제작 중심의 실전형 교육을 진행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중랑노필영화학교'를 통해 시나리오 구상부터 촬영·편집·음향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공공 상영관 '시네마노필'을 기반으로 지역 영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두 센터의 누적 이용자는 15만 명을 넘어섰으며 회원 수는 1만 명을 돌파했다. 이용 만족도는 96.4점, 교육 프로그램 만족도는 94.6점을 기록했다. 특히 학교연계 프로그램은 지난해 21개교, 3,342명이 참여하는 등 청소년 대상 교육 기반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중랑구는 구민 의견을 반영해 생성형 AI 기반 미디어 교육을 확대하고, 연계 강좌를 추가 개설해 교육 참여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연계 프로그램과 체험형 교육을 강화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미디어센터는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운영되는 생활 밀착형 미디어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두 개의 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누구나 미디어를 배우고 만들며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