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삼각지역 '스크린 파크골프장' 개소…지하철 유휴공간 활용

지난달 31일 준공식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용산구 제공)
지난달 31일 준공식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용산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삼각지역 지하상가에 '용산 스크린 파크골프 삼각지점'을 조성하고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 지하 1층 상가에 들어선 공공체육시설로, 파크골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철 역사 내 공실 상가를 활용해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용산구와 서울교통공사가 협력해 유휴 공간 활용 방안을 추진한 결과다.

시설 규모는 258.2㎡로 스크린 타석 5개와 휴게공간으로 구성됐다. 각 타석에는 냉·난방 시스템을 갖춰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타석당 최대 4명까지 이용 가능하며 2시간 단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용산구 공공체육시설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회원 가입 후 온라인 예약만 가능하며 현장 접수는 받지 않는다.

구는 4월 시범 운영을 통해 운영 방식과 이용 편의성을 점검한 뒤 5월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하철 역사 공간을 활용해 접근성이 높은 체육시설을 조성했다"며 "주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구는 상반기 중 '용산 스크린 파크골프 용산2가점'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