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반려동물 시민학교' 개강…강아지 사회화·산책 교육 무료
행동교정·산책 교육 등…7월까지 상시 모집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반려견의 사회화와 문제행동 교정 등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반려동물 시민학교' 봄·여름 학기를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려동물을 처음 키우는 시민부터 행동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을 통해 7월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반려동물 시민학교는 반려견의 돌발 행동을 예방하고 공동주거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줄이기 위한 서울시 대표 반려문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아지 사회화·예절교육, 반려견 산책교육,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반려동물 체험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강아지 사회화·예절교육은 1살 미만 강아지와 성견을 구분해 진행되며 다양한 환경과 자극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반려견 산책교육은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참여하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보라매공원, 북서울꿈의숲, 어린이대공원, 올림픽공원, 서울식물원, 월드컵공원 등에서 진행된다.
반려동물의 짖음이나 공격성 등 문제 행동이 있는 경우에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을 통해 행동 개선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7월에는 기초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문제행동 교정 심화 과정도 새롭게 운영된다. 반려견 행동 평가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맞춤형 교정 계획을 세우는 실전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독 피트니스와 셀프 미용, 양모펠트 및 흔적 반지 만들기 등 반려동물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서울시는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입양 가정을 대상으로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가족 구성원과 반려동물 특성에 맞는 1대1 맞춤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은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마포와 동대문 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마포센터와 동대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반려동물 행동 문제나 양육 이해 부족으로 인한 유기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올바른 반려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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