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확대…"최대 50만원 지원"

'우리동네 동물병원' 8개소 운영

중랑구청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중랑구는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랑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 동물 등록을 완료한 반려견, 반려묘를 기르는 주민이다. 한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기초 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처방이 포함된 필수진료 △질병치료(기초검진 과정 중 발견된 질병) △중성화수술이 포함된 선택진료로 구성된다. 신청자는 병원재능기부 10만 원을 포함하여 총 50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보호자는 1만 원의 부담금만 내면 된다.

진료를 희망하는 주민은 지정병원에 사전 전화 문의 후 신분증과 동물등록증, 수급자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한부모가족 증명서(3개월 이내 발급)를 지참해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지난해 7개소였던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올해는 8개소로 확대돼 진료 접근성이 더욱 좋아졌다. 참여 동물병원은 △금란 동물병원 △성지 동물병원 △세진 동물병원 △신내 동물병원 △진정훈 동물병원 △하스펫탈 동물병원 △홍상희 동물병원 △닥터멍 동물병원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은 단순한 의료비 지원을 넘어, 사람과 동물이 함께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 기반을 마련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복지와 구민 생활 안정을 함께 높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