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안부 장관, 지자체장에 공명선거 협조 서한
"공직자 선거중립 위반 없도록 공직기강 확립"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공명선거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행정안전부는 윤 장관이 4일 전국 243개 지방정부의 장에게 서한을 보내 공직자의 선거중립 준수와 공정한 선거 관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번 지방선거가 4000명이 넘는 지역 대표자를 선출하는 민주주의의 중요한 행사이자 민선 지방자치 30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는 선거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 공직자가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해 경찰에 고발되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공직기강을 엄격히 확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 장관은 소속 공무원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선거 분위기에 편승해 업무를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관리하고,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행사 추진이나 부적절한 국외출장 등 선심성 예산 집행으로 주민들의 오해를 사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공무원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짜뉴스를 제작하거나 유포하거나 게시물에 반복적으로 '좋아요'를 누르는 행위도 선거중립 위반 소지가 있는 만큼 교육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가 선거인 명부 작성과 투표 안내문 발송 등 법정 선거사무를 차질 없이 지원하고, 주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에도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윤 장관은 "주민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불법 현수막을 신속히 정비하는 등 공정한 선거 환경 조성에도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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