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만남 지원"…영등포구, '영(Young)만추' 시즌2 모집

지난해 매칭률 53% 기록…한 커플 결혼 계획

2030 소셜 만남 '영(Young)만추' 홍보 포스터.(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2030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지원하는 소셜 프로그램 '영(Young)만추' 시즌2를 개최하고 오는 1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영만추는 청년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안에서 부담 없이 교류하며 건강한 사회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서울청년센터 영등포가 주최하고 우리은행 영등포구청지점이 후원한다.

모집 대상은 영등포구에서 생활하는 25~39세 미혼 남녀로, 회차별 40명씩 총 80명을 선발한다. 참가자는 두 일정 중 한 회차에만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이달 22일 '취향저격 DAY'와 28일 '감성힐링 DAY'로 나뉘어 진행된다. 22일에는 타임스퀘어에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관람을, 28일에는 한강공원 일대 산책과 크루즈 체험 등 야외 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교류 시간을 마련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영만추에는 242명이 신청해 63명이 참여했으며, 총 17쌍의 커플이 탄생해 약 53%의 매칭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한 커플은 결혼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이달 10일까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들이 지역 명소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의 일상과 연결되는 체감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