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이 직접 결정"…용산구, 2027년 주민참여예산 10억 공모

주민참여예산 사업공모 포스터.(용산구 제공)
주민참여예산 사업공모 포스터.(용산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용산구는 4월 24일까지 2027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 규모는 총 10억 원이다.

일반사업은 사업당 2억 원 이내, 행사성 사업은 1500만 원 이내로 제안할 수 있다. 생활안전, 문화, 복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이미 시행 중인 사업이나 법령·조례상 부적합한 사업, 구 소관 사무가 아닌 사업, 특정 민간단체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사업 제안은 용산구민은 물론 용산구 소재 사업체 임직원이나 학생도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동 지역회의와 소관부서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이후 구의회 심의를 통해 2027년 예산으로 확정된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시행 중인 사업은 26건, 총 9억 600만 원 규모다. 어린이 보호 '우리동네 안전길' 조성, 목월공원 파고라 설치 및 재정비 등 일반사업과 동별 체육행사·축제 등 행사성 사업이 포함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구민의 목소리를 예산에 직접 반영하는 소중한 제도"라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