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래 청년 일자리' 5대 신산업으로 확대…혁신기업 200곳 모집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청년 고용시장 변화에 맞춰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을 5대 신산업 분야로 확대·개편하고, 참여기업 200곳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3대 분야에서 AI, 문화·콘텐츠, 바이오·헬스케어,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 등 5대 분야로 전면 개편했다. 기존 'AI·온라인콘텐츠'를 AI와 문화·콘텐츠로 분리하고,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를 신설해 산업 특성에 맞는 직무 전문성을 강화했다.
모집 규모는 200개 기업, 청년 500명이다. 분야별로는 △AI 50개 기업·150명 △문화·콘텐츠 40개 기업·100명 △바이오·헬스케어 20개 기업·50명 △제로웨이스트 45개 기업·100명 △소셜벤처 45개 기업·100명이다.
미래 청년 일자리는 서울시 제3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 일자리 분야 핵심 사업인 '서울영커리언스' 5단계 커리어 사다리 중 '점프업' 단계에 해당한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2232개의 일자리를 매칭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AI·디지털, ESG 등 미래 산업 수요와 연계한 직무 중심 일경험을 강화한다.
참여기업에는 청년 인건비를 최대 6개월간 지원하고, 매칭된 청년에게는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병행해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졸업 직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과 미취업 청년에게 실무형 일경험을 제공해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올해 5년 차로, 2025년 기준 참여기업 만족도는 97.0%, 참여자 만족도는 87.5%로 나타났다. 참여 청년의 고용승계 비율은 40.8%를 기록했다.
참여기업 신청은 3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기업당 최소 2명에서 최대 5명까지 배치 희망 인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직무는 기획·전략·사업개발, 홍보·마케팅·MD, AI·개발·데이터 등 실제 수요에 부합하는 분야로 구성해야 한다.
서울시는 사업 적합성, 고용승계 계획, 참여자 운용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4월 중 참여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기업 선정 이후 5~6월 구직 청년 500명을 모집·선발하고, 7월부터 최대 6개월간 기업에 배치한다. 급여는 2026년 서울형 생활임금 기준으로 월 약 253만 원(세전)이며 4대 보험은 서울시가 지원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미래 신성장 산업 중심으로 구조를 확대·개편해 청년에게는 양질의 직무 경험을, 기업에는 성장 동력이 될 인재를 연결하겠다"며 "역량 있는 혁신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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