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지방공무원 2만8천여명 신규 채용…전년比 59%↑

27일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 시험이 치러진 서울 용산구 한 시험장에서 시험을 마친 응시생들이 나오고 있다. 2024.7.27 ⓒ 뉴스1 김도우 기자
27일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 시험이 치러진 서울 용산구 한 시험장에서 시험을 마친 응시생들이 나오고 있다. 2024.7.27 ⓒ 뉴스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17개 시·도의 2026년 지방공무원 신규 충원계획에 따라 총 2만 8122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선발 인원 1만 7665명보다 1만 457명(59.2%) 증가한 규모다. 행안부는 퇴직·휴직 등 예상 결원과 지역 현안 대응, 조직개편 수요 등을 반영해 선발 규모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특히 통합돌봄, 자살예방,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읍면동 복지·안전 기능 강화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당하는 분야 인력을 중점 보강한다.

직종별로는 7급 이상 748명, 8·9급 2만 4452명을 선발한다. 연구·지도직 552명, 임기제 2281명, 전문경력관 19명을 포함해 일반직 공무원 2만 805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5944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3638명, 경북 2316명, 경남 2081명, 전남 1902명, 충남 1880명 순이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9692명, 사회복지직 3603명, 시설직 3478명, 간호직 1372명, 세무직 957명 등을 선발한다.

채용 방식은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2만 3464명(83.4%),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4658명(16.6%)을 선발한다. 장애인 1818명(6.5%)과 저소득층 791명(2.8%)을 구분 모집하고,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377명도 별도 선발한다.

시험 일정은 8·9급 필기시험이 6월 20일, 7급 필기시험이 10월 31일에 전국 동시 시행된다.

장헌범 자치혁신실장 직무대리는 "지난 3년간 동결됐던 지방공무원 정원을 올해 현실화한 측면이 있다"며 "우수 인재를 선발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