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설 앞두고 지역상품권 680억 원 발행…최대 28% 할인

강남사랑상품권 600억·강남땡겨요상품권 80억 규모

강남구청 전경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사랑상품권과 강남땡겨요상품권 등 총 680억 원 규모의 지역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강남사랑상품권은 600억 원 규모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2월 5일 오전 11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액면가 대비 5% 할인해 판매한다. 여기에 상시 5% 페이백이 더해져 소비자는 최대 10%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이백은 익월 20일쯤 지급될 예정이다.

강남사랑상품권은 강남구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금액의 30%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도 적용된다. 가맹점 소상공인은 결제수수료 부담 없이 매출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남땡겨요상품권은 배달 이용에 특화된 상품권으로, 발행 규모는 80억 원이다. 2월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사용해야 한다. 판매가는 액면가 대비 15% 할인된다.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5% 페이백이 제공되고, '땡겨요' 앱에서 2만5000원 이상 주문 시 2000원 할인쿠폰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최대 28% 수준의 할인 효과가 가능하다.

강남구는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의 중개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데 주력해 왔다. 지난해 1월 강남땡겨요상품권을 처음 발행한 이후 가맹점과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나 현재 땡겨요 가맹점은 3937곳, 가입자는 15만6969명으로 집계됐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