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추위에 계량기 동파 24건 발생…인명피해는 없어
야간 한파에도 인명피해 없어…동파 피해는 전량 복구
서울시, 한파주의보 유지 속 위기경보 ‘주의’ 단계 대응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에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진 가운데, 밤사이 수도 계량기 동파 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한파특보 일일상황보고에 따르면 전날(29일) 오후 5시부터 30일 오전 5시까지 접수된 수도 계량기 동파 피해는 24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도관 동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접수된 동파 건은 모두 복구가 완료됐다.
이번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도 보고되지 않았다. 서울 지역 한랭질환자는 야간 기준 0명으로 집계됐다. 올겨울(2025년 12월 1일 이후) 누적 한랭질환자는 22명이며,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누적 피해는 계속 늘고 있다. 한파대책기간(11월 15일 이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계량기 동파는 총 1575건, 수도관 동결은 19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28일 오후 5시부터 30일 오전 5시까지 36시간 동안 동파 피해가 60건 발생해 하루 평균 40건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 서울은 동북·서북·서남권 등 3개 권역, 21개 자치구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졌으며, 31일에도 영하 11도의 강추위가 예보됐다.
서울시는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1단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시와 자치구에는 58개 반 197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돼 동파 피해 대응과 취약시설 순찰을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계량기 보온 상태 점검, 장시간 외출 시 수도 차단, 약한 물 흐르게 유지 등 동파 예방 행동요령을 지속 안내하고 있으며, 재난문자와 전광판, SNS 등을 통해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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