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설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 안전 점검

"다중이용시설 취약 요소 사전 제거… 명절 기간 안전관리 만전"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김광용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0일 서울 남대문시장 E월드 상가를 방문해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 위험이 높은 전통시장과 상가 밀집 시설의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E월드 상가는 1971년 준공된 건물로, 1300여 개의 소규모 점포가 밀집해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다중이용시설이다.

김 본부장은 상가 내 전기·가스 시설 관리 현황을 비롯해 방화셔터, 화재감지기, 옥외소화장치 등 주요 소방설비의 작동 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통행로가 좁고 상품 적치가 많은 구조적 특성상 화재 확산 위험이 크다는 점을 지적하며,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화재 대피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상인회에 소화기 등 화재 예방 물품을 전달하고, 현장에서 상인들이 겪는 안전관리상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김 본부장은 "국민들께서 다가올 설 명절을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정부는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가 명절 기간을 앞두고 전국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겨울철 화재 예방 활동의 일환이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