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 발전 확산"…서울시, '2025년 교통문화상' 수상자 발표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2025년도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 수상자로 총 6명(단체)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도시교통의 안전과 교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은 1999년 시작되어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했다.
대상에는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를 목표로 정책 연구와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보행·속도·음주운전 등 핵심 교통안전 분야에서 제도 변화를 이끌어 온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2007년부터 모범운전자 활동을 이어오며 교통 정리 활동과 각종 봉사활동을 지속한 하은용 씨, 지역 초등학생·중학생·성인 대상 자전거 안전교육 봉사를 통해 자전거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해 온 김영수 씨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졸음방지 캠페인을 실행해 온 (주)공항리무진, 교통 혼잡 지역에서 지속적인 교통 정리 활동을 해온 금천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안전 개선을 위한 각종 도로 조성 제안 및 정기 순찰을 실천한 김복환 씨가 수상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교통문화 발전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서울시 대중교통이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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