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국정자 대전센터 내 행정정보시스템 '복구 완료'

전체 709개 중 696개 복구…대구 이전 13개 연말 목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모습2025.10.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행정안전부는 14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내 복구 예정이던 모든 행정정보시스템의 복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6일 대전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한지 49일 만이다.

이로써 대전센터에서 복구 예정이던 693개 시스템이 모두 정상화됐으며, 이는 당초 목표 시점이었던 11월 20일보다 일주일 빠른 성과다. 마지막으로 복구된 시스템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대표홈페이지'다.

복구 시스템은 대구센터에 이전 복구된 3개를 포함해 총 696개이며, 전체 복구율은 98.2%를 기록했다.

등급별 복구율은 △1등급 100%(40개) △2등급 98.5%(67개) △3등급 98.5%(257개) △4등급 97.6%(332개)로 집계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대전센터 복구가 완료된 만큼, 대구센터로 이전해 복구 중인 잔여 13개 시스템도 연말까지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