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청년 함께 미래 일자리 발굴…'서울 시니어 경진대회' 성료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지난 7일 서울시립대학교 임팩트아레나에서 '2025 서울 시니어 일자리 발굴 경진대회'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시니어 일자리 찾기'를 주제로 60세 이상 시니어와 대학생 청년이 한 팀을 이뤄 해법을 도출하는 '해커톤(Hackathon)' 방식의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지난 10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60세 이상 서울 시민 13명과 서울 소재 5개 대학의 청년 서포터즈 20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시니어 친화 직무 중심의 △시니어 직접 발굴형 일자리와 세대 상호보완 협업형의 △청년 상생형 일자리 등 두 분야로 진행됐다.
시니어가 사전에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청년 서포터즈가 매칭되어 팀을 이뤘으며, 최대 4명(시니어 2명, 청년 2명)으로 구성된 총 10개 팀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최종 결선에서는 심사위원단 평가와 청중 평가 점수를 합산해 창의성·실행력·사회적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총 7개 부문 수상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서울 우리동네 시설 안전․에너지 지킴이'를 제안한 팀이 차지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2026년도 시니어 취업 지원사업과 직접 연계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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