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1인가구 위한 글로벌 쿠킹 문화쇼 운영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강남구가 오는 24일까지 1인 가구를 위한 글로벌 쿠킹 문화쇼 '다 여행할지니'를 개최한다.
강남구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라운지에서 총 3회에 걸쳐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높은 참여율을 보였던 기존 글로벌 요리 프로그램을 확장해,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맞아 음식으로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각국의 외국인 셰프가 직접 참여해 자국의 전통 요리를 선보이고, 그 나라의 역사와 식문화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셰프의 요리를 직접 보고 맛보며, 음식과 대화를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정서적·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일정은 △페루 출신 김나영 셰프의 '참치카우사'(11월 10일) △인도 출신 검비르 셰프의 '치킨버터가람마살라'와 '난'(11월 17일) △멕시코 출신 알프레도 셰프의 '소페'(11월 24일) 등으로 구성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음식은 가장 따뜻한 소통의 언어"라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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