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최호정 의장, 시민 돌봄·외로움 대응 시설 방문

외로움안녕120, 1인가구지원센터 등 찾아

동대문 1인가구지원센터서 현황 청취중인 최호정 의장의 모습.(서울시의회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2일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긴 연휴 시민들의 돌봄과 외로움을 달랠 시설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최 의장은 운영 4개월여 만에 상담 1만 5000건을 돌파한 외로움안녕120 콜센터를 방문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외로움 예방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는 콜센터로, 누구나 24시간 365일 전화나 채팅을 통해 외로움·고립·은둔 등의 어려움을 상담할 수 있다. 이날 최 의장은 상담 사례 등을 청취하고 시민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콜센터 상담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동대문구 1인가구지원센터로 이동해 프로그램실, 라운지, 공유주방 등 시설을 둘러보고 1인가구 지원 대책들을 살폈다.

마지막으로 최 의장은 서울마음편의점 동대문점을 방문했다. 서울마음편의점은 '외로움 없는 서울'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시민 누구나 편의점처럼 편하게 드나들며 이야기를 털어놓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최 의장은 "누구나 외롭지만 함께하는 이웃이 있기에 우리는 함께 힘을 내고 살아간다"라며 "시민들이 나를 반기는 곳이 곳곳에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공동체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시설과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