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봉로 보건소사거리 1440m 구간 전선 지중화 마쳐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도봉구는 도봉로 보건소사거리 1440m 구간의 전선 지중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중화 사업 완료에 따라 거리 전봇대와 전선이 지하에 매설되면서 보행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한국전력공사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했다. 총사업비는 77억 원을 투입했다.
구는 보건소사거리를 포함한 도봉로 전체 약 11㎞ 구간 지중화를 위해 2009년부터 지중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남은 구간은 방학사거리~도봉역 구간, 도봉역~도봉산역 구간이다.
이 가운데 방학사거리~도봉역 구간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도봉역~도봉산역 구간은 추후 사업비를 확보해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걷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지중화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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