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정원박람회 상품권' 20억 원 추가 발행…14일부터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동작사랑상품권 2차 발행 안내.(동작구 제공)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동작사랑상품권 2차 발행 안내.(동작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동작구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20억 원 규모의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동작사랑상품권'을 2차로 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지난 6월 출시된 1차분 30억 원이 조기에 소진되며 주민들의 추가 발행 요청이 잇따른 데 따른 조치다.

구에 따르면 1차 상품권은 판매 시작 3시간 만에 절반인 15억 원이 판매됐으며, 하루 평균 약 3900만 원이 소비되며 현재까지 발행액의 36% 이상이 실제 결제로 이어졌다.

2차 상품권은 '서울페이+' 앱을 통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월 50만 원 한도, 개인별 최대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사용처는 박람회장 인근 대방동, 상도3동, 신대방1·2동 내 동작사랑상품권 가맹점이다.

사용기한은 박람회 종료일인 10월 20일까지다. 유효기간 내 구매금액의 60% 이상을 사용하면 잔액 환불이 가능하며, 박람회 종료 후에는 신청 시 조건 없이 전액 환불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박람회와 연계해 특별 출시한 동작사랑상품권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인근 상권이 활력을 띠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