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위기가구 발굴 위한 지역 자원봉사자 교육자료 배포

지난달 23일 경북 의성군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산불로 인해 대피한 이재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2025.3.23/뉴스1 ⓒ News1 신성훈 기자
지난달 23일 경북 의성군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산불로 인해 대피한 이재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2025.3.23/뉴스1 ⓒ News1 신성훈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행정안전부는 자원봉사자의 위기가구 발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교육자료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자원봉사자 대부분 지역 주민으로 구성돼 위기가구와 신뢰 형성이 쉽고 지역 내 복지기관, 주민센터와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위기가구 발굴지원 교육(안)'에는 위기가구 개념과 정의, 위기가구 징후, 신고 절차, 지원 방법 등이 담겼다.

행안부는 해당 자료를 지자체 공무원 안내서에 포함하고, 민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구본근 행안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은 "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위기가구를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