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 강원 관광지 '북적'…귀경길 고속도로 곳곳 정체

해변·캠핑장서 늦가을 정취 만끽…설악산에도 가을손님 발길
서울양양·영동고속도로 수도권 방향 곳곳 서행

개천절 대체휴일인 5일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주문진 방사제에서 나들이객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5/뉴스1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개천절 연휴 마지막 날이자 대체휴일인 5일 강원지역 주요 관광지는 막바지 연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오후 들어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정체와 서행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알려진 강릉 주문진 방사제와 '더 글로리' 촬영지인 소돌방파제에는 연휴 마지막 날 바다를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커플 관광객들은 드라마 속 장면을 떠올리며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데 여념이 없었다.

경포호에도 점심식사를 마친 가족과 연인들이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호숫가를 돌며 여유로운 오후를 보냈다.

화창한 날씨 속 해변과 솔밭에도 나들이객이 몰렸다. 관광객들은 솔밭에 돗자리를 펴거나 텐트를 치고 휴식을 취했고, 연인들은 바다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으며 연휴 마지막 날을 즐겼다.

인근 캠핑장 역시 캠핑 차량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붐볐다. 이들은 테이블에 둘러앉아 음식과 과일을 나눠 먹는 등 느긋한 시간을 보냈다.

도심과 해변, 호수 일대에는 연휴 막바지 나들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오후까지 이어졌다. 단풍이 내려오기 시작한 설악산 강원권 국립공원 명산에도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등산객들로 북적였다.

연휴를 마치고 수도권으로 돌아가는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귀경길 정체도 나타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45분 기준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양~상남3터널과 동홍천~남춘천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설악~화도~강일 일부 구간에서도 서행과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역시 평창~둔내터널~대미원천교 구간에서 서행과 정체가 이어지고 있으며 여주~마성 일부 구간에서도 차량 흐름이 더디다.

또 영동고속도로 강릉대관령휴게소에서 대관령5터널 북측 방향 구간에서는 차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