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10월 관광 특수 톡톡"…국립공원·케이블카·축제 '효자'(종합)
4대 국립공원 오후 2시 4만 명 육박…설악산에만 2.3만 명
소금산밸리 9500명·가리왕산케이블카 1859명…곳곳서 축제
- 신관호 기자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의 시·군들이 10월 첫 연휴 국립공원과 케이블카, 축제를 통해 가을 관광객을 대거 맞이하며 지역경제 훈풍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4대 국립공원을 통해 주말 낮 시간까지 약 3~4만 명의 인파를 유치한데 이어 케이블카가 있는 정선 가리왕산과 원주 소금산에서도 수 천의 인파를 맞이했다. 아울러 연휴를 겨냥한 가을 축제도 곳곳에서 다양하게 열면서 분주한 일정을 소화 중이다.
4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국립공원공단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강원 설악·오대·치악·태백산 국립공원의 하루 탐방객 수를 3만 9958명으로 집계했다. 이 중 탐방객이 가장 많은 곳은 설악산국립공원인데, 오후 2시 2만 3459명의 일 탐방객 수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오대산국립공원도 1만 1600명의 일 탐방객을, 치악산국립공원도 3909명의 일 탐방객을, 태백산국립공원도 990명의 일 탐방객을 각각 맞이했다. 설악·오대·치악·태백산 국립공원은 전날 같은 시간대에도 3만 5000명에 육박한 인파를 맞이한 바 있다.
탐방객이 몰려든 곳은 4대 국립공원뿐만이 아니었다. 정선군 가리왕산도 인기였다. 정선군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경기장 곤돌라 시설을 활용해 운영 중인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에는 4일 1859명이 탑승했고, 전날에도 1308명이 찾았다.
원주시 소금산도 휴일 대목을 경험하고 있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 확인 결과, 소금산그랜드밸리(간현관광지)의 4일 관광객은 약 9500명으로 집계됐다. 케이블카와 소금산출렁다리 등 관광지 내 다양한 명소에 여행객들이 붐비면서다.
강원의 관광객들은 지역 곳곳의 축제장에도 몰려들었다. 4일까지 정선에서는 정선아리랑제가, 태백에서는 태백제가 각각 펼쳐지고 있다. 또 영월에서는 11일까지 '2026 대한민국 영월 정원산업박람회' 열리고 있다.
이 밖에 원주에서는 꽃양귀비마을이 주최·주관하는 제5회 원주용수골가을꽃축제가 5일까지 열리고 있으며, 인제에서는 '2026 인제 가을꽃축제'가 11일까지 개최되고 있는 등 지역마다 다양한 축제를 선보이면서 휴일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데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관광지와 축제장 관계자들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지역에서 가을을 즐기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10월 첫 연휴 가을 대목인 만큼, 명산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몰려드는 분위기다.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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