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치열했던 고성 까치봉 전투…22사단, 6·25 전사자 찾는다
2일 유해발굴 개토식…6·25전쟁 당시 국군 11사단 격전지
- 윤왕근 기자
(강원 고성=뉴스1) 윤왕근 기자 = 동부전선을 수호하는 육군 제22보병사단이 6·25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강원 고성 까치봉 일대에서 전사자 유해발굴에 나선다.
22사단은 2일 고성종합체육관에서 강봉일 사단장 주관으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해발굴 작전에 참가하는 사단 승리포병대대 장병을 비롯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지역기관·보훈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6·25전쟁 당시 전사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성공적인 유해발굴 작전을 기원했다.
이번 유해발굴이 진행되는 까치봉 일대는 1951년 6월 국군 11사단이 적 15사단에 맞서 반격작전의 요충지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곳이다.
이 일대에서는 과거 몇 차례 진행된 유해발굴에서도 다수의 유해와 유품이 발견됐다.
22사단은 6일부터 11월 13일까지 약 6주간 장병 100여 명을 투입해 까치봉 일대에서 유해발굴 작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굴 역시 70여 년 넘게 전장에 남겨진 전사자들의 흔적을 찾는 작업으로 진행된다.
강봉일 사단장은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치신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유해를 가족의 품으로 보내드리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마지막 한 분까지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유해발굴 작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