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지키고 세계대회 빛내고'…육동한 춘천시장, 현장에 감사편지

 육동한 춘천시장,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근로자들에게 감사서한.(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육동한 춘천시장,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근로자들에게 감사서한.(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추석 연휴 시민의 일상을 지킨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근로자와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뒷받침한 운영요원·자원봉사자들에게 잇따라 감사편지를 전했다.

2일 춘천시에 따르면 육 시장은 지난달 30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근로자들에게 감사서한을 보내 추석 연휴에도 수거 현장을 지킨 노고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춘천에서는 지난 설에 이어 이번 추석 연휴에도 생활폐기물 미수거 관련 민원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연휴 기간에도 근로자들이 거리와 골목 곳곳을 돌며 생활폐기물을 제때 수거한 결과다.

육 시장은 "가족과 함께할 추석 연휴에도 생활폐기물 수거 현장을 지켜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 소식을 들으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현장에서 들인 시간과 수고를 먼저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에 한 근로자는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시장님이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셔서 고마웠다"며 "우리의 수고를 알아주고 현장 직원들을 생각하고 있다는 마음이 전해졌다. 연말에 선물과 편지를 받았을 때처럼 따뜻한 격려를 받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감사편지는 지난달 춘천에서 열린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함께 만든 이들에게 전달됐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85개국 선수단이 참가해 닷새간 경기를 펼쳤다. 경기장 안팎에서는 운영요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선수와 관람객을 안내했고,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안전과 편의를 지원했다. 태권도 관계자와 시민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대회 운영에 힘을 보탰다.

육 시장은 감사서한에서 "이번 대회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치러질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성과 노력을 다해 주신 여러분 덕분"이라며 운영요원과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태권도 관계자와 춘천시민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착공과 맞물려 춘천이 추진해 온 '세계태권도 수도'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춘천시는 앞으로도 각종 행사와 시민 생활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는 이들의 노고를 살피고,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