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기업들의 재투자…문막반계일반산단 13년 만에 분양 100%
원주시·단정바이오·이화피엔씨, 10일 시청서 공장신설 투자협약
196억 투자·25명 신규 고용 계획…구자열, "꼼꼼히 지원할 것"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기업들이 시내 신규 투자로 고용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11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시·㈜단정바이오·㈜이화피엔씨는 이날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공장신설 투자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단정바이오·이화피엔씨는 문막반계일반산업단지에 생산·연구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총 196억 원을 투자하고 25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단정바이오는 천연물 기반 화장품과 식품, 의약품 원료 전문기업인데, 이 협약으로 해당 산업단지 내 8204㎡ 부지에 100억 원을 들여 반려동물 치매 진단키트 및 기능성 사료 첨가물 개발을 위한 연구·생산시설을 구축하로 했다. 이와 함께 1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이화피엔씨는 50여년간 화장품 패기징 분야에 주력해 온 기업이다. 금형 개발부터 플라스틱 사출성형, 후가공, 인쇄, 조립까지 일괄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해당 산업단지 내 7524㎡ 부지에 96억 원을 투자하고 15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문막반계일반산업단지가 2013년 준공 후 13년 만에 분양률 100%를 달성하는 성과도 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시는 원주에 본사·생산시설을 두고 성장한 기업이 다시 지역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지역 기업의 성장 기반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봤다.
원주지역 사업체의 시내 투자 확대 사례는 이뿐만이 아니다. 문막읍 동화농공단지에 입주한 치과 의료기기 전문기업 ㈜신흥엠에스티(신흥MST)도 지난 7월 문막읍 자동차부품일반산업단지에 1000억 원대 시설투자에 나설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원주에서 성장한 강소기업들이 다시 지역에 투자해 사업을 확장한다는 점은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원주에서 성장한 기업들이 다시 원주를 키우는 선순환이 이어지도록 기업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필요한 지원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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