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00억 규모 첨단 제조 기술지원 구축…반도체·모빌리티까지

원주뿌리기술지원센터 현장점검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전경.(뉴스1 DB) ⓒ 뉴스1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첨단 소재·부품 기술지원 기반을 구축해 도내 제조기업의 미래산업 전환 지원에 나선다.

강원도는 11일 원주뿌리기술지원센터를 찾아 100억원 규모의 '2026년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추진 상황과 제조기업 기술지원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산업통상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도는 이날 센터 관계자로부터 신규 사업 추진계획과 확장 예정 공간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연구시설과 장비 가동 현황을 살폈다.

특히 기존 의료기기와 자동차부품을 중심으로 운영해 온 기업 기술지원 체계를 반도체와 차세대 모빌리티 등 미래 첨단전략산업으로 확대하기 위한 AI 기반 통합지원 인프라 구축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자체 연구·시험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제조기업이 첨단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존 제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을 뒷받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2015년 문을 연 원주뿌리기술지원센터는 현재까지 지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400여 건의 기술지원을 수행했다.

도는 이번 신규 사업을 통해 센터의 기업지원 기능을 미래 첨단산업 분야까지 넓혀 지역 제조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유식 강원도 미래산업국장은 "AI 연계 첨단 연구기반 구축은 도내 중소 제조기업들이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발판"이라며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기술지원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