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이전을 기회로"…원주시·강원혁신도시 기관노조들 '협력'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 유치에 도전한 원주시가 혁신도시 기관 노동조합들과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시와 강원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노동조합협의회는 지난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한 공동 대응과 혁신도시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다.
앞서 정부가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2차 공공기관 이전 방침을 세운 가운데, 원주시도 상당 기간 전략을 세워 유치전에 뛰어든 상태다. 특히 원주시는 강원혁신도시 내 추가 이전 기관의 활용 가능 공간을 확인하는 등 이전 최적지를 자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강원혁신도시로 이전한 10개 기관의 노조가 참여한 노조협의회와 기관 2차 이전을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해 간담회를 열고 뜻을 모은 것이다.
아울러 그간 시는 혁신도시 이전 기관 직원을 위한 여러 지원방안을 마련했는데, 이번 간담회에서 향후 과제도 논의하는 등 강원혁신도시 이전기관을 위해 노력하는 점을 피력했다.
특히 시는 지난해 간담회에서 논의된 △혁신도시 내 남자 고등학생의 교육 여건 개선 △혁신도시 경유 고속버스 확충 △이주정착금 지원 등을 공유하고 후속 방안을 점검했다.
또 올해 신규 협력과제로 △공공기관 구내식당을 활용한 지역청년 창업지원 모델 △강원혁신도시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지원 시범사업 등도 논의했다.
이상훈 강원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노조협의회 의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이라는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이전기관 노조도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힘을 보태겠다"며 "혁신도시가 공공기관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토록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 논의가 본격화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원주시도 지역의 역량을 결집하고 이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가겠다"며 "정주 여건 개선을 비롯해 혁신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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