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청정메탄올 생산 넘어 물류·수요 생태계도 구축한다

26일 서울서 에코메탄올·현대코퍼레이션 등 4개사와 협약
이상호 태백시장 "정의로운 석탄산업 전환 성공 모델 완성"

강원 태백시가 지난 26일 서울 모처에서 에코메탄올, 현대코퍼레이션, 글로벌 해운선사 발레니우스 빌헬름센(Wallenius Wilhelmsen), 유코카캐리어스와 함께 '태백시 청정메탄올 산업 육성 및 생산-물류-수요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8.27/뉴스1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청정메탄올 산업의 육성 기반을 다지기 위해 현대코버레이션을 비롯한 주요 기업들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와 에코메탄올, 현대코퍼레이션, 글로벌 해운선사 발레니우스 빌헬름센(Wallenius Wilhelmsen), 유코카캐리어스는 전날 서울 모처에서 '태백시 청정메탄올 산업 육성 및 생산-물류-수요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태백 경제진흥개발사업의 핵심으로 추진 중인 청정메탄올 사업을 생산에 그치지 않고, 청정메탄올의 유통·물류, 실제 수요처까지 연계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기업은 △태백 내 청정메탄올 생산 인프라 구축 △청정 선박연료 벙커링 및 해상 물류망 구축 △친환경 물류 생태계 전환 및 국산 청정연료 도입 검토 △사업부지 확보와 인허가, 정부 협의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이 석탄 시대를 넘어 청정에너지 시대로 나아가는 역사적 변곡점"이라며 "기업들이 태백의 가능성을 믿고 뜻을 함께해 준만큼, 태백시가 대한민국의 정의로운 석탄산업 전환이란 첫 성공 모델로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폐광 후 태백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현안 중 하나로 청정메탄올 사업을 택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