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영상 활용 국립공원 보전·관리 업무에 접목할 AI 기술 찾습니다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 위성 모니터링 AI 챌린지' 개최
참가 신청 9월 21일 오후 2시까지…총 상금 2400만 원 규모

'2026 국립공원공단 위성 모니터링 AI 챌린지' 홍보 그래픽. (국립공원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8.27/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국립공원공단이 국립공원 환경변화를 효율적으로 살필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개 모집한다.

공단은 올해 하반기 14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2026 국립공원 위성 모니터링 AI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국립공원 보전·관리 업무에 접목할 AI 기술을 찾는 대회로, '국립공원 환경변화 AI 모니터링 연구'의 일환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공단에 따르면 공모 주제는 △기후변화 모니터링을 위한 주요 생물종 서식환경 변화 탐지 △지형 및 위성자료 기반 산사태 발생지역 등의 변화 탐지 △불법훼손 감지를 위한 공원구역 내 무단 벌목·건축 등 훼손지역 탐지 △해안쓰레기 모니터링을 위한 해상·해안 국립공원 해안가 쓰레기 분포 탐지 등 4개 분야다.

참가는 개인 또는 최대 5명으로 팀을 구성해 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해당 4개 공모 주제 중 복수 분야에 중복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21일 오후 2시까지이며, 대회용 데이터 공개 및 코드 제출은 이달 31일부터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위성영상을 활용해 원격탐사, 컴퓨터비전, 기후 AI 등 기술을 적용한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공단은 우수 AI 모델 선정에 그치지 않고 양도와 양수 계약 등 절차를 거쳐 현재 추진 중인 국립공원 AI 모니터링 연구와 공원관리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주제별 대상 수상팀에게는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350만 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은 150만 원, 우수상은 100만 원 등 이번 대회 총 상금은 2400만 원 규모다.

주대영 공단 이사장은 "위성영상과 인공지능은 넓은 국립공원의 환경변화를 보다 신속하고 과학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대회를 통해 민간의 우수한 AI 기술과 아이디어를 국립공원 보전 현장과 연결하고, 발굴된 기술이 실제 공원관리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기준 연간 전국 국립공원 탐방객 수를 4331만 477명으로 집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