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춘천~속초 고속화철도 현장 점검…"적기 개통에 행정지원 총력"

백담2터널·속초교·속초정거장 예정지 방문
민선 9기 첫 철도 현장 행보

이병선 강원 속초시장(사진 오른쪽) 8일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제7·8공구 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8/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이병선 강원 속초시장이 지역 최대 현안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사업 공사 현장을 찾아 주요 공정 상황을 점검했다.

속초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8일 탁연미 부시장과 도시안전국장, 도시개발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제7·8공구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주요 공정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철도 사업이 시민 생활과 도시 공간에 미칠 영향을 직접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제7공구 백담2터널 현장에서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터널굴착기(TBM) 작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제8공구 속초교 교각 공사와 우회도로 현장을 둘러본 뒤 소야벌 일원 속초정거장 예정지를 찾아 부지 정지 현황을 확인했다.

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공정 관리와 함께 인허가 등 행정 절차도 차질 없이 지원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강원 속초시장 8일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제7·8공구 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8/뉴스1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사업은 수도권과 강원 북부권을 연결하는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다. 2017년 국가재정사업으로 확정된 뒤 2024년 실시계획 승인 고시, 2025년 전 공구 착공 등을 거쳐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속초시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감리단과 시공사 관계자로부터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시는 적기 개통을 위한 행정 지원을 지속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는 강릉~제진 동해북부선과 함께 속초의 도시 구조와 산업 지형을 바꿀 핵심 기반시설로 꼽힌다. 철도망이 동서축으로 확장되고 동해안 북부권까지 연결되면 속초가 수도권과 북방경제를 잇는 교통·관광·경제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철도 개통은 향후 속초의 일자리 구조와 산업 지형, 도시의 미래지도를 근본적으로 바꿀 핵심 기반"이라며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적기 개통을 위해 속초시가 할 수 있는 모든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