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붕어섬 여름 휴양지로 확대…'물놀이 시설·레저 프로그램 운영'
물놀이장 1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운영
- 한귀섭 기자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 화천읍에 있는 붕어섬이 지역 대표 여름 휴양지로 확대 운영된다.
8일 군에 따르면 재단법인 나라는 전날 군청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2026년 붕어섬 여름 물놀이장 운영 및 연계행사 계획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붕어섬 여름 물놀이장은 오는 18일 개장해 내달 17일까지 31일 동안 운영된다.
약 3600㎡ 규모의 야외 물놀이장은 영유아용 풀장과 대형 워터 슬라이드 시설을 갖춘 일반 풀장으로 구분된다. 현장에는 응급처치와 물품보관 등이 가능한 운영본부가 설치된다.
붕어섬 물놀이 시설은 깨끗한 지하수를 사용해 물의 온도가 낮아 다른 워터파크나 수영장보다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나라와 군은 붕어섬 곳곳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콘텐츠도 대폭 보강했다. 이는 인접 시군 주민들도 화천에서 물놀이와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군은 물놀이장 운영 기간, 붕어섬에는 더위를 식힐 수 있는 35m 길이의 안개터널을 조성하고,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약 400m 길이의 짚라인(하늘 가르기) 운영도 재개한다.
또 붕어섬 수변에서 카약 체험을 진행하고, 섬 내부를 돌아볼 수 있는 카트 레일카도 다시 운영한다.
매 주말마다 붕어섬 특설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가수, 댄스팀 등이 출연하는 공연 이벤트가 펼쳐지며, 맨발로 걸어볼 수 있는 황톳길도 개방된다.
야외 물놀이장의 경우, 미취학 아동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일반 관광객이 5000원을 내고 종일권 티켓을 구매하면 3000원 상당 상품권을 지급받게 된다.
짚라인(하늘 가르기)는 2만 원인 왕복 티켓을 구매하면, 1만 원권 상품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카트 레일카 역시 체험료 1만 5000원을 내면 1만원권 상품권을 돌려받는다. 카약체험, 키즈존도 입장료의 50% 이상을 상품권으로 반환받을 수 있다.
물놀이장 운영 기간, 붕어섬에는 통합 매표소와 매점, 화장실, 탈의실과 샤워시설이 설치된다. 주말에는 화천교육청 앞 회전교차로에서 붕어섬 입구까지 무료 셔틀이 운행된다.
또 군은 '화천산천어축제 Ver.2.0'을 준비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나라 이사장인 김세훈 화천군수는 “관광객을 유치해 오직 화천에서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화천사랑상품권 유통량을 끌어올려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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